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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대별 그리스 문학과 트로이목마

by 길쓸별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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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시대>

기원전 4세기에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3세는 고대 그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문명 세계의 대부분을 정복하고 다스렸다. 알렉산드로스 제국이 팽창할수록 그리스의 사상과 문화는 동방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후 뒤따른 시기를 헬레니즘 시대라고 부르는데, 이 무렵 아테네는 그리스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자리를 잃고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가 그리스 문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다.

기원전 3세기의 시인인 테오크리토스(Theocritos)전원시를 개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시는 자연과 전원생활에 대한 감상을 담은 시이다. 테오크리토스의 시는 헬레니즘 시대의 도시 생활에 대한 불만을 담고 있다. 이 시기에는 또 학자와 비평가를 겸하면서 짧고 잘 다듬은 시를 쓴 칼리마코스(Callimachos)라는 시인이 있었다. 많은 시인들이 칼리마코스의 작품을 모방해서 경구(警句)'라고 부르는 짧고 기지가 가득 찬 인상적인 시를 썼다. 모든 시인이 짧은 시를 쓰는 새로운 경향에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 로도스섬의 아폴로니오스(Apollonios)는 전통적인 긴 서사시를 선호해서 기원전 3세기에 <아르고나우티카>라는 낭만적인 서사시를 썼다.

<그리스·로마 시대>

헬레니즘 시대의 뒤를 이은 이 시기는 기원전 146년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하면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리스·로마 시대라고 부른다. 로마제국이 그리스를 통치하는 동안 산문은 다시 중요한 문학 장르가 되었다. 전기 작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플루타르코스는 그리스와 로마의 지도자들을 비교한 <영웅전>이라는 전기물로 유명했다. 후에 루키아노스(Loucianos)는 당시의 인기 있는 철학 학과들을 풍자한 재미있는 기록집을 썼다.

웅변술과 수사학의 새로운 관심으로 서기 2세기에는 '후기 소피스트 운동'이 일어났다. 이 시기에 노예 출신의 에픽테토스(Epictetos)가 스토아학파의 연설가가 되어 관용과 인내를 강조하는 철학을 설파했다.

이 시기에는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글이 많이 나타났다. 기행 작가인 파우사니아스(Pausanias)는 고대 그리스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 이 기록은 오늘날 그리스 역사와 종교에 관한 매우 귀중한 자료로 쓰인다. 갈레노스(Galenos)라는 의사는 해부학, 생리학, 심리학에 관한 의학적 저술을 남겼다. 천문학자이자 수학자, 지리학자였던 프톨레마이오스(Prolemaeos)는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을 남겼고 이 시기의 또 다른 저작물인 현자(賢者)의 연회>는 나우크라티스의 아테나이오스(Athenaios)가 썼다. 아테나이오스는 29인의 유명한 현자들이 가진 연회석상의 토론을 실제로 기록한 것처럼 글을 썼다. 그러나 이 작품은 여러 문학작품에서 따온 인용문으로 쓰여진 것으로, 이 글로 인해 많은 문학작품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롱구스(Longus)2세기나 3세기경에 중요한 전원 로맨스인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썼는데, 이 작품은 소설의 효시가 되었다.

3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가는 신플라톤학파의 창시자인 플로티노스(Plotinos), 그의 저작은 고대 철학이 담긴 마지막 주요 작품이다.

<중세 문학>

그리스는 395년부터 비잔티움제국이 오스만제국에 굴복한 1453년까지 비잔티움제국의 일부였다. 비잔티움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1,000년 동안 그리스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비잔틴 예술에는 크리스트교의 교리와 그리스의 학문 및 문학이 결합되어 있다. 종교시는 중세 그리스 문학의 가장 지배적인 형태였다.

<현대 그리스 문학>

1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함락된 후 400년동안 그리스 문학에는 민요나 민담 이외의 작품은 창작되지 않았다. 그 후 19세기 초반에야 최초의 현대 시인이라 할 수 있는 솔로모스(Dionysios Solomos)가 나타났다. 솔로모스는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생생한 '일상어(demotic)'를 시에 사용했다. 그의 시 이전에는 '카타레우사(katharevousa)'라고 부르는 공식적인 학술 그리스어가 문학에 사용되었다. 1880년대의 민중운동은 예술과 문학이 일상생활의 주제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1차세계대전 전의 그리스 산문은 지방 생활과 풍습을 묘사하는 단편소설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쟁 후에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장편소설이 산문 형태의 문학을 주도했다. 카잔차키스는 인간의 욕망과 정신적인 이상 간의 갈등을 다룬 강렬한 소설을 썼다.

20세기의 현대 그리스 시는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카바피(Constantine Cavafy)의 이야기체 서정시는 그가 죽은 후 외국어로 번역되어 큰 찬사를 얻었다. 서정시를 쓰는 세페리스(George Seferis)1963년에 그리스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또 다른 그리스 시인 엘리티스(Odysseus Elytis)1979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트로이 목마>

지금은 터키 땅이 된 소아시아의 옛 트로이성에는 복원된 트로이 목마가 서 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는 그리스군이 이 목마에 숨어 있다가 트로이성을 함락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본 내용은 <최봉수/2007/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웅진(전집)출판부(웅진다책)/1권>을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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